김포공항에 어머니를 바래다 드리는 길에 카카오톡이 하나 왔다. 어머니가 탑승하실 비행기가 지연된다는 내용이었다. 비행기가 1시간 지연되어, 시간이 남아 어머니와 김포공항 내에 앤제리너스로 갔다. 어머니는 고구마라떼를 나는 아메리치노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아니다. 아메리치노다. 아메리치노가 무엇이며, 아메리치노는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 이름만으로도 궁금중을 불러 일으킨다. 1. 아메리카노 1)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연하게 마시는 커피를 의미한다. 2) 연한 커피를 즐기는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라 하여 '아메리카노'라 부른다. 3) 맛은 원두, 물의 양, 로스팅 정도, 그라인딩 정도, 추출 정도에 따라 다르다. #에스프레소 : 곱게 간 원두에 고온/고압의 물을 통과시켜 추출해 데미타스..

1. 현재진행형 1) 의미 I am doing something 나는 무엇을 하는 중간에 있다. (나는 어떤 일을 시작했지만, 아직 끝내지는 않았다.) 2) 예시 - Kate wants to work in Italy, so she is learning Italian. - Some friends of mine are building their own house. They hope to finish it next summer. 3) 특징 : today, this week, this year와 함께 쓰인다. - You are working hard today - The company I work for isn't doing so well this year 2. 현재시제 1) 의미 일반적인 일에 대해 이야기할 ..

1. 배전(로스팅, Roasting)의 필요조건 1) 일정수준 이상의 온도 배전이 진행될 때 생두 온도는 상승합니다. 온도에 따른 배전의 분류 - 약배전 : 180도 이상 - 강배전 : 220 ~ 250도 2) 충분한 수분감소 - 생두의 수분 : 9 ~ 12% - 원두의 수분 : 2% 미만 생두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든 수분을 날리기 위해서든, 열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열에너지는 가스불이나 전열기를 통해 열원이 콩에 전달됩니다. 2. 생두의 열전달 먼저 열을 받는 생두의 표면온도가 상승하고, 거기서부터 열이 전도되어 내부온도가 상승합니다. 배전 직후 생두 표면과 중심부의 온도차는 60도 이상 납니다. 열원 --> 생두의 표면가열 --> 콩 내부변화 (온도 상승, 수분변화, 배초반응, 체적증가) 생두 온도가..

최근 동인천에 가장 핫한 맛집 중에 하나인 온센을 다녀왔습니다. 목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했는데도 역시 온센은 웨이팅을 해야 했습니다. (15분에서 20분) 주말에 가시면, 아무래도 웨이팅이 좀 더 길거라 생각합니다. 1. 동인천 맛집, 온센을 다녀오며 느낀 점 1) 맛있다. 튀김옷을 정말 잘 입혀서, 튀김들이 다 맛있습니다. 함께 간 친구는 자기가 먹어본 김튀김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합니다. 배가 고파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맥주를 한 모금 마셨습니다. (기린맥주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음식은 위의 사진처럼 나오며, 튀김 뒤의 접시는 튀김을 먹을때, 앞접시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새우튀김은 앞접시에 두고, 아껴 먹었습니다. 시원하고, 맛도 좋았던 기린맥주 ! 2) 가성비가 좋다. 온센텐동의 귀여운 메뉴판입니..

네슬레 1. 블루보틀 지분 인수 2017년 커피 업계의 최대 이슈는 네슬레의 블루보틀 지배 지분(68%) 인수였다. 그것도 4억 2,5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지불했다. 전 세계적으로 50여 개의 매장밖에 없는 커피 회사를 다른 기업도 아닌 글로벌 기업인 네슬레가 무려 4억 2,500만 달러라는 막대한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인수해야만 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김종선, 김태균, 진변석 - 카페 블루보틀 네슬레는 약 5,500억 원을 들여 블루보틀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네슬레 한 해 매출은 100조가 넘기 때문에 큰 금액은 아닙니다. 그러나, 매장이 50여 개인 블루보틀을 5,500억을 들여 인수한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커피 분야에서 네슬레의 가장 큰 취약점은 프리미엄 커피 이미지의 부재..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오늘은 부평역사에 위치한 계절밥상을 소개합니다. 1. 위치 부평역 계절밥상은 부평역 내부에 위치해있습니다. 부평남부역 2번출구를 나가기 전에 간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간판이 참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2. 음식 음식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1) 새우소금구이 : 맛있습니다. (지금 절정의 맛 ! 무제한 새우축제 중이라고 합니다.) 2) 이북식 김치말이국수 : 깔끔합니다. 이쁘게 데코레이션하여, 사진을 찍으려 하였으나, 저의 미적감각의 부족으로 위와 같은 김치말이국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맛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3) 마포식 돼지 양념구이 : 따뜻하게 금방 나온 마포식 돼지 양념구이는 정말 맛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