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경제/투자심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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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패닉상황일 때 당신이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
당신이 약세장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약세장의 무서움을 알 수 없다. 물론, 훌륭한 투자도서를 읽었다면 약세장은 계속 발생해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론과 실제가 다르듯이 약세장을 직접 겪어봐야만 그 무서움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시장의 패닉일 때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 시장의 패닉에 절대 즉각 행동하지 말라 ; 팔아야 할 시점은 시장이 추락하기 이전이지 추락한 다음이 아니다. 오히려 숨을 한 번 깊이 들이쉬고 조용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보라. 만약 지금 이들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시장이 바닥까지 추락한 다음에는 이들 주식을 다시 살 것인가? 시장이 추락하기 이전에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괜찮았다면 당초 이들 주식을 매수했을 때의 믿음을 견지하라 - 게리 무어, 존 템플턴의 영혼이 있는 투자..
2020.08.11 -
앙드레 코스톨라니 "머리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1. 머리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엉덩이로 번다. 인내는 아마도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인내는 빈번한 실수를 피하게 하는 요소이다. 인내가 없는 사람은 주식시장 근처에 얼씬거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인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렇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이다. 처음에는 항상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생각하던 것처럼 된다. 투자의 근거가 되는 진단이 맞으면, 즉 올바른 전제에서 출발한다면 투자는 성공할 것이다. 투자라는 건물의 기초가 튼튼하고 올바르면 모든 것은 시간문제다. 대다수의 주식투자자에게는 사이사이의 폭풍과 악천후를 견뎌낼 수 있는 인내와 주관이 모자라다. 시세가 떨어지면 그들은 즉시 심리적 혼란에 빠져 주식을 팔아 치운다. ..
2019.09.17 -
[투자심리] 약세장의 무서움
약세장의 무서움을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장기적으로 주식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의 위험을 논하는 사람은 드물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약세장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주식의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주식투자를 옹호하는 어떤 기사들은 주식보다 채권이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위험없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니 달콤한 소리 아닌가? 물론 나는 그런 주장을 믿지 않는다. 금융시장에는 공짜가 없다. 금융시장에서 위험도 없이 초과수익을 얻는 방법은 없다. 실망하게 해서 미안하지만, 꿩도 먹고 알도 먹을 수는 없다. - 리처드 번스타인, 소음과 투자 리처드 번스타인이 뼈를 때린다. 사실,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이 7~8%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 예금과 적금의 금리..
2019.09.07 -
확증편향 : 믿음을 강화하는 정보만 믿는다.
1. 확증편향이란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선입견이나 편견을 뒷받침하는 정보만을 찾거나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가리키는데, 한편으론 자신의 믿음과 어긋나는 정보를 폄훼하거나 무시하거나 회피하게 만든다. - 토니 로빈스,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확증편향이 무서운 이유는 잘못된 믿음이나 정보를 중요하게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보다 모르는 것은 어딘가에 항상 있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잘못된 정보를 믿다가 피를 볼 수 있다. 2. 확증편향의 예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에서 맞붙었을 때, 간혹 친구나 가족들과 열띤 정치 '토론'에 휘말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린 터라 왠지 토론과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는가? 그 무..
2019.07.20 -
인내심 강한 장기투자자가 되는 방법
아쿠아마린 펀드를 운용하는 가이 스파이어에게 인내심 강한 장기투자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렌 버핏은 시간이 돈을 벌어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있음에도 이렇게 행동하지 못합니다. 1. 가이 스파이어 1) 투자가, 가이 스파이어 감히 말하는데, 이 책에서 설명하는 교훈 중 일부만 배우더라도 당신은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엄청난 부자가 될 것이다. 내가 얻은 지혜는 투자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유용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1997년 이후 S&P 지수의 누적수익률은 167%였지만, 같은 기간 내가 설립한 아쿠아마린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463%였다. 다시 말해서, 이 기간에 100만 달러를 내 펀드에 투자했다면, 563만 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201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