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3. 18:09ㆍ책/독후감
나는 장사의 신이다 1. 은현장
지금의 나는 대부분이 인정하는 부자다.
이십 대에 시작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200억 원에 매각했으며,
그 외에 모아놓은 돈도 꽤 있다.
즉, 더는 '먹고 살 걱정'은
평생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내가 지나온 여정은 파란만장했다.
나는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이십 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쓰리잡 생활은 기본이었으며,
내 가게를 오픈하고 나서는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어찌 보면 효율성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내가 들인 대가와 노력만큼
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니까.
그렇게 내 목표를 위해
온몸으로 버티다 보니
막상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지금에 와선
몸이 탈 나고 쑤셔서 병원을 꾸준히 다니고 있다.
- 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이처럼 부자가 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이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탐욕을 부리지 않습니다.
장사의 신 은현장님도
정말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사를 배우고 싶다면
은현장님 같은 분에게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은현장님은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서
치킨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엑시트 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2. 장사가 잘 안 되는 집의 공통점
장사가 잘 안 되는 집의 공통점은
고집과 신념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건 이래선 안 돼',
'쓸데없는 소리야'라고 생각하면서
'상황이 나아지면 괜찮아지겠지',
'고객들이 내 음식 맛의 가치를 몰라주는 거야'라고 믿어버린다.
자기는 신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건 고집일 뿐이다.
그럼 그 가게는 망할 수밖에 없다.
- 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식당이 장사가 잘 되려면
손님이 많이 찾아와야 합니다.
즉, 고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당신은 손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당신의 음식을 가족 또는 주변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냉정한 평가를 부탁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선할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소비자 분석은 백종원 대표님도 강조하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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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 [책/독후감] - [유익한 독후감]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 백종원
나는 장사의 신이다 3. 피자헛
피자헛은 모든 게 체계적이었다.
일하는 사람에 따라 업무를 세세하게 나누었다.
예를 들어서 중국집은 내가 안 나가면
주문도 못 받고 문들 닫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피자헛은 내가 안 나가도 잘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마치 체계화된 시스템을 위해
내가 출근을 해야 하는 기분이었다.
- 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피자헛과 같은 프랜차이즈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매장별로 같은 맛의 피자를 만들 수 있게 합니다.
* 맛의 평준화
쉽게 말해서 '맛의 평준화'를 지키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곱창 가게는 가맹점을 내줘도
맛이 바뀌니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고,
지인에게 가게를 넘겼다.
- 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즉, 프렌차이즈 시스템을 만드는 일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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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 [책/투자] -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이유
나는 장사의 신이다 4. 마음가짐
내가 중국집과 피자헛에서 일하면서
중요하게 느꼈던 건 바로 '마음가짐'의 차이였다.
일하는 환경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환경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속에서 일하는 내 태도다.
중국집의 환경이 아무리 별로였어도
난 내 가게처럼 일했었다.
반대로 피자헛의 환경이 아무리 좋았어도
나태해지지 않았고,
여전히 '내 가게'라고 생각하며
성실하게 일했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월급을
남들보다 조금 더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진급의 기회가 빨리 찾아왔던 것도
그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 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시간만 때우다가 가는 사람이 있고
내 가게라고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 중에 누구의 미래가 더 밝을까요?
내 가게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은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소는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객을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5. 은현장의 디테일
고객에게 배달 음식을 줄 때
집 문 안쪽에 전단지를 붙여달라고 부탁했다.
똑같은 전단지 1,000장이라도
그냥 붙였을 때 주문율이 0.2%에 불과했지만,
집 안에 붙였을 때는 10%로 주문율이 높아졌다.
- 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장사의 신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단지를 하나를 붙여도
디테일이 다릅니다.
어떻게 하면 주문율을 높일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기 때문에
이런 디테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6. 지금 시작하라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시작해.
매일 해야 할 일들은 꾸준하게 반복하고,
그렇게 반복하면 서툰 것도 익숙해지게 돼.
그 다음부턴 더 잘하게 만드는 거야 !
- 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불평불만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누구나 초보 시절은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때까지 매일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합니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7. 동기부여
그동안 쉼없이 장사를 하고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동기부여는 언제나 가족이었다.
난 내 가족이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시간을 버텼다.
우리 가족이 누군가에게 무시당하는 게 싫었고,
다른 사람들한테 심한 말을 듣는 게 싫었다.
우울하거나 힘들 때,
사업하기 싫을 때도 가족만 생각했다.
- 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부모님을 생각하면,
힘이 나곤 합니다.
은현장님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가족을 생각하면서 버티셨다고 합니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8. 은현장 대표님이 잘 풀린 이유
내가 지금까지 일이 잘 풀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잘 돼야
내가 행복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던 덕분인 것 같다.
그리고 가족을 챙긴 마음처럼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때도
'나와 함께하는 점주님이 잘 돼야
나도 잘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 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기브 앤 테이크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사람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습니다.
기버, 매처, 테이커입니다.
기버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성공의 꼭대기에는 기버가 있습니다.
장사의 신, 은현장님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기버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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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 [책/인물] - 기버(giver) : 성공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
나는 장사의 신이다 9. 은현장 대표님 유튜브
은현장님은 현재 암사동에 100억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월세 수익률은 2%로 아주 착한 건물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식투자도 병행하고 계시는데
주중에 주식창을 자주 볼 거라면
주식투자는 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투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인세를 전액 기부합니다.
3개월 인세가 8,500만 원이 나와서
보육원에 컴퓨터 등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느리더라도 천천히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철학 때문에 후참잘을 운영할 때
폐점률이 0%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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