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4. 16:20ㆍ책/독후감
금융 버블 붕괴 1. 모든 버블은 반드시 무너진다.
모든 버블은 반드시 무너진다는 사실은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때문에 금융 버블 그리고 경제 대붕괴에 대비하여
경계 태세를 단단히 갖춰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려면 우선 경제의 본질이 무엇이고
정말 안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
더불어 버블 붕괴로 인한 대혼란에 휩쓸리지 않도록
한시라도 빨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생존할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 사와카미 아쓰토, 금융 버블 붕괴
모든 버블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인류 최초 버블인 튤립 버블,
2000년대 IT 버블도 그랬습니다.
버블이 정확히 언제 무너질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하게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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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버블 붕괴 2. 버블
버블이란 특정 자산의 가격이
실질적인 가치를 훨씬 뛰어넘는 가격까지
상승해버리는 것을 말한다.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까지
"돈이 된다", "더 늦기 전에 올라타야 한다"라며
너도나도 주식 시장에 발을 들이고,
마치 그런 상황이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은
광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 버블이다.
- 사와카미 아쓰토, 금융 버블 붕괴
버블의 의미는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버블이 무서운 이유는
너도나도 광적인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때는 누구의 이야기도 들리지 않습니다.
즉, 현실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자 원칙이 명확해야 하며,
옆에서 쓴소리를 해줄 파트너도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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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버블 붕괴 3. 미국의 주택 버블
1) 시작
IT 버블이 무너진 후에 시행된 저금리와
대출 조건 완화의 영향으로
주택 구매 수요가 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저금리 : 무리해서 집을 사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주택 가격 상승
주택 구매 수요가 늘면
주택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택 가격 상승은 평생 지속되지 않습니다.
3) 금리 상승
변동금리의 상승은 채무자가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4) 연체 및 체납 증가
무리해서 주택을 매입했던 사람이나
빚을 내서 과도하게 소비를 하던 사람,
집을 구매할 정도의 신용이 없었던 사람들이
연체나 체납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5) 금융 시스템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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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버블 붕괴 4. 온라인 카지노
투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사람이
애플리케이션의 편리한 접근성과
게임처럼 쉬운 조작법으로 인해
손실 리스크를 실감하지 못한 채 투자하게 된다.
계약 내용은 잘 몰라도
옵션이나 신용 거래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사람들을 온라인 카지노에 몰아넣은 것이나 다름없다.
옵션이라는 금융상품은 권리를 매매하는 것이다.
권리를 언제 행사하는가는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기일이 다가올수록 가치는 떨어진다.
이유는 이렇다.
기초자산을 지정 자격에 매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고 가정하자.
기일이 가까워지면 기초자산 가격이 얼마가 될지 예상하기 쉬워진다.
먼 미래일수록 정확하게 예상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점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 사와카미 아쓰토, 금융 버블 붕괴
스마트폰만 있으면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즉, 투자하기 쉬운 세상입니다.
그러나, 돈을 버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입니다.
자본소득을 벌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가 필요합니다.
취업을 위해 대학에서 공부한 것처럼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도 공부해야합니다.
피터 린치, 워렌 버핏, 찰리 멍거, 앙드레 코스톨라니와 같은
대가의 책을 읽고,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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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버블 붕괴 5. 미국
현대에도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금융 정책, 외교 정책에 따라
세계 경제가 크게 들썩인다.
지금은 리먼 쇼크 이후의 금융 완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인데,
본래 어딘가에서 조정되었어야 했다.
전 세계가 공통의 난제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내세워
마구잡이식 금융 완화와 재정 지출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껏 모두가 경험한 적 없는 상황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은
지금까지의 상식으로 접근해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 사와카미 아쓰토, 금융 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금융완화 정책이
어느 지점에서는 조정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은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많은 돈을 풀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껏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며,
언제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쌓일 대로 쌓인 마그마가 분출하면
시장은 단번에 무너져내린다.
그 시점까지 인위적으로 대량 매입해왔기 때문에
매수 에너지는 이미 바닥난 상태다.
그때 매도가 집중되면
가격은 진공상태를 낙하하는 것처럼
수직으로 추락한다.
- 사와카미 아쓰토, 금융 버블 붕괴
금융 버블 붕괴 6. 버블 붕괴 과정
버블이 붕괴하는 과정에서
불황에 빠지면 금리는 당연히 낮아진다.
일부러 제로금리 정책을 도입할 필요도 없다.
대량 실업이 발생했을 때
무너져 가는 기업에서 여력이 있는 기업으로의
노동력 이전은 오히려 환영받아야 할 일이다.
경제 활성화에는 필수불가결하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실업보험 적용이나
노동자 재교육 등은 국가가 책임지고 수행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기업과 금융기관이 버블 붕괴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위기를 기회 삼아
기세 좋게 치고 나가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정책은 그 점에만 집중하면 된다.
버블이 붕괴해도 사람들의 일상은 계속된다.
사람들의 생활을 뒷받침하는 기업활동
역시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 사와카미 아쓰토, 금융 버블 붕괴
버블 붕괴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버블이 붕괴해도 우리 삶은 계속됩니다.
똑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출근을 할 것입니다.
단, 어떤 자산에 버블이 있는 것 같다면
그 자산을 멀리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피를 볼 수 있습니다.
금융 버블 붕괴 7. 통화주의 한계
사실 필자는 2020년 초부터 금융을 완화하여
자금을 대량으로 공급한다는 통화주의가
한계에 가까워졌다고 보고 있었다.
도착지는 결국 과잉유동성 버블의 붕괴,
그리고 통화가치 저하와 인플레이션의 도래다.
이 모든 것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에 커다란 혼란을 가져온다.
어차피 세계 경제와 사회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통화주의가 한시라도 빨리 한계를
맞이하는 편이 낫다.
그래야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 사와카미 아쓰토, 금융 버블 붕괴
저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통화주의가 한계에 가까워졌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세계 각 국은 2008년 보다 훨씬 큰 규모의 돈을 공급했습니다.
즉, 과잉유동성이 더 커진 것입니다.
금융 버블 붕괴 8. 분위기 전환
마음속에 고점 경계심이 싹트기 시작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매수 기세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지금 사도 조금 더 오를 것 같은 분위기에
결국 휩쓸리고 만다.
그렇게 매수를 이어간다.
그러는 사이 무언가를 계기로 시세가 급락한다.
이때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고점 경계심이 '역시 예상대로다'라며
고개를 든다.
그리고 시장 전체는 한순간에 매도하는 분위기로 전환된다.
모두가 일제히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
그 직전까지의 상승세는 곧바로 곤두박질친다.
지금껏 모든 투자자가 닥치는 대로
매수해왔던 만큼 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무시무시한 하락장이 된다.
이렇게 버블 장세는 무너진다.
- 사와카미 아쓰토, 금융 버블 붕괴
이미 시장이 고평가인 상태라면,
특정 사건을 계기로 분위기가 쉽게 반전될 수 있습니다.
반전된 분위기는
무시무시한 하락장을 가져올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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