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5. 20:28ㆍ책/독후감
코로나 투자 전쟁 두줄평
1) 코로나 이후 변화될 세상에 대한 인사이트가 가득합니다.
2)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코로나 투자 전쟁 1. 마켓 타이밍
많은 투자자를 봐왔지만
주식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가 제일 바닥에서
성공적으로 주식을 사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완전 바닥에서 투자해
완전 꼭대기에서 파는 투자자는 없다.
그것은 환상이다.
한 번은 그럴 수 있어도
두 번째는 주식을 별로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승하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정채진, 코로나 투자 전쟁
환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연히 한 번은 맞출 수 있어도 지속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마켓타이밍을 생각하기보다
기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시장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드시 인정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은 변수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는 모든 변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항상 모르는 것이 존재합니다.
세계 최고 투자가 워렌 버핏도
코로나는 처음 겪어본다고 말했습니다.
투자를 80년 하신 분도 모르는 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르는 게 얼마나 많을까요?
코로나 투자 전쟁 2. 기업의 가치와 주가의 차이점
기업의 가치는 주가만큼 크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좋은 사업이라면
주가가 과도하게 내릴 때 사서
적정 가치를 넘어설 때 팔면 되지
하루하루의 주가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 정채진, 코로나 투자 전쟁
예를 들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이유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10% 하락했습니다.
실제 삼성전자의 가치도 10% 하락했을까요?
아닙니다.
삼성전자의 가치는 그대로입니다.
단지 주가만 변했을 뿐입니다.
코로나 투자 전쟁 3. 비대면 플랫폼
비대면 플랫폼이 주도하는 새로운 사회 진입에 논란의 여지는 없겠다.
다만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수혜 종목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일회성과 지속성의 차이, 경쟁 과열과 진입장벽, 전통 경제의 변신과
적응력을 따져가며 수혜 기업을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박석중, 코로나 투자 전쟁
스마트폰 등장 이후
디지털화는 계속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디지털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더 이상 대형마트에 가지 않는다.
대신에 SSG, 쿠팡, 마켓컬리를 이용합니다.
2019.07.24 - [투자와 경제/산업분석] - [유통업] 당신이 대형마트에 가지 않는 이유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
코로나 투자 전쟁 4. 기업투자가 늘지 않는 이유 : 아마존, 구글
아마존과 구글 등 넘볼 수 없는 높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전 세계 여러 산업 분야로 손을 뻗치고 있어
더 이상 어설프게 대충 투자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경쟁환경이기 때문인 것 같다.
즉 기업에 요구되는 초기 기술적 장벽이 너무 높아서
새로운 기업의 탄생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결국 실물경제를 개선하지는 못하고
자산 가격 버블만 낳다가 버블 붕괴를 겪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꽤 많다.
- 김일구, 코로나 투자 전쟁
월마트도 아마존과 경쟁해서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네이버 또한 구글에 점유율을 조금씩 내주고 있습니다.
월마트와 네이버도 경쟁하기 쉽지 않은 환경인데
스타트업이 아마존, 구글과 경쟁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 투자 전쟁 5. 글로벌 금융위기
국가 | 미국 | 신흥국 |
이익감소율(%) | 40% | 50% |
금융위기 이후 1년 반 동안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기업이익이 감소했다.
코로나 투자 전쟁 6.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높은 이익 성장률을 보인 기업을 보면
유동성을 확보하고 비용구조를 개선한 이후
위기 때 적극적으로 투자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투자에서 개인들도 이 경험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비용을 고민하며,
위기가 닥쳤을 때 움츠러들기보다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
다만 지금은 무리한 부동산투자를 지양하고,
가계의 적정한 대출 규모와 긴 안목에서의 투자를 고민할 때다.
- 이광수, 코로나 투자 전쟁
즉, 지금은 무리할 때가 아닙니다.
코로나 투자 전쟁 7. 정부 부채비율
국가별로는 GDP 대비 정부 부채비율이 높아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이 국가신용에 압박을 받을 수 있고,
기업 부채비율이 높은 터키, 캐나다, 프랑스 기업의 경우
신용등급 강등 위험이 커지고 있다.
또한 세계 평균보다 가계 부채비율이 높은
한국과 호주, 스웨덴, 캐나다 등은
상대적으로 민간 소비의 위축 정도가 클 수 있다.
- 김한진, 코로나 투자 전쟁
코로나를 겪으면서
비상금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습니다.
비상상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평소에 6개월분의 생활비를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코로나와 같은 초비상상황이 터졌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정부나 기업도 마찬가지다.
평소에 부채비율을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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