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프라맹스(Inframince)와 팬덤 : 카카오뱅크, 우버
1. 앵프라맹스(Inframince) 뜻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차이, 그러나 본질을 바꾸는 결정적 차이 뒤샹은 기존 기성품과 물리적으로는 전혀 차이가 업는 변기를 선택한 후, 거기에 앵프라맹스(inframince)를 더해 엄청나게 많은 의미를 담은 예술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이 미묘한 차이는 팬덤을 만드는 힘이기도 합니다. 택시와 우버는 다르지 않습니다. 똑같은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 서비스이고, 요금을 받는다는 점에서 업의 본질도 같습니다. 카카오뱅크도 마찬가지입니다. K뱅크와 서비스의 본질에서 차이가 없는데 '귀엽다'라는 미묘한 차이로 출범 1년 만에 680만 고객이 열광하게 된 겁니다. 소비자가 왕인 시대에 그들을 열광시키는 팬덤을 만들어내려면 결국 앵프라맹스(Inframince)를 만들어내야 한..
201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