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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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모두 거짓말을 한다 : 사람의 생각을 연구하는 새로운 방법
1. 모두 거짓말을 한다 : 사람의 생각을 연구하는 새로운 방법 인터넷 검색이나 그 밖의 온라인 반응에서 나온 빅데이터(big data)를 뇌시경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는 빅데이터가 사람의 심리를 엿보는 아주 새로운 방법임을 보여준다. 키보드로 얻은 익명성 덕분에 사람들은 매우 이상한 것들을 고백한다. _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모두 거짓말을 한다. 책을 여러 권 읽다보면, 서문이 아주 중요함을 느낄 수 있다. 서문은 논문에서 핵심을 간추리는 요약(abstract)와 비슷하다. 서문을 통해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모두 거짓말을 한다.'는 빅데이터 이야기를 할 것이며, 사람들은 인터넷에 매우 이상한 것들을 고백한다는 것이다. 걱정거리를 주변 사람들이 아닌 네이버나..
2019.04.01 -
얼마나 많은 사람이 책을 끝까지 읽을까? (인생대박공식)
위스콘신대학교의 수학자인 엘렌버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책을 끝까지 읽는지 궁금해했다. 아마존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책 속의 다양한 문장을 인용하는지 알려준다. 엘렌버그는 자주 인용되는 문장이 책의 앞부분과 뒷부분 중 어디에 집중돼 있는지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대표작, 을 끝까지 읽은 사람은 독자의 약 7퍼센트에 불과했다. 이 대략적인 방법의 추산에 따르면, 정말로 많이 언급되고 높은 평가를 받는 토마 피케티의 을 끝까지 읽은 사람은 겨우 3퍼센트에 불과하다. 달리 말해 사람들은 경제학자들의 저작을 끝까지 읽지 않는 경향이 있다. -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모두 거짓말을 한다. 1. 당신은 경제 관련 책을 끝까지 읽으십니까? 지금까지 읽은 당신에게..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