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행복지수가 하락한 이유 (1위 -> 95위)
1. 부탄 행복지수 1위 (2011년) 2011년 유럽신경제재단(NEF)는 국가행복조사 자료를 통해, 부탄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로 발표했다. 그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최근까지도 각종 언론이나 신문은 여전히 가장 행복한 나라로 부탄을 꼽고, 많은 정치인들은 행복의 비결을 알기 위해 부탄을 방문하기도 했다. 부자가 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정치인들에게는 꽤 흥미로운 주제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부탄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 중의 하나가 됐다. 2019년에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부탄의 행복지수는 156개국 중에 95위를 차지했다. 왜 그럴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시야가 넓어진 부탄 사람들은 잘 사는 나라의 사람들과 자신들을 비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