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당화산물 : 노화, 주름
최종당화산물은 당화 독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늘날 가장 강한 독소로 평가되기도 한다. 1. 최종당화산물의 출발 : 당과 단백질의 결합 글루코스(포도당)가 너무 많으면 해롭다. 혈액 속의 당은 각종 구조, 특히 단백질 구조에 '달라붙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글루코스 분자는 헤모글로빈에 달라붙는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세포를 붉게 보이게 하는 색소 단백질이다. 글루코스가 달라붙은 헤모글로빈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는 역시나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당화혈색소(HbA1c)라는 것이 그것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는 것은(약 6%부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혈당치가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높으면, 포도당이 다른 것들에 달라붙는 상태가 되고, 이는 곧 노화를 의미한다. - 바스 카스트,..
201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