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독후감] 초격차 -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2021. 5. 16. 09:54책/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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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회장님의 책 <초격차>를 읽었습니다.

왜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 1, 2위를 하길 바라며

초격차 독후감 시작하겠습니다.

 

초격차 1. 삼성, 현대

 

초격차 :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님

우리나라는 1980년대 중반까지도 '창업의 시대'였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을 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이미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모방해서 우리나라에 정착시키는 형태의 창업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IT, 자동차, 조선, 화학, 철강 등등
거의 모든 산업에 해당합니다.

남의 것을 모방하면서도 창업해서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한 시대였던 셈이지요.

새롭고 혁신적인 무언가를 시도하기에는 자본과 인프라도 부족하고
기술력도 낮았으니 이런 방식이 가장 나은 선택이었을 겁니다.

- 권오현, 초격차

 

 

위와 같은 방식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성장했습니다.

 

참조 : 네이버

현재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 1위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478조에 이릅니다.

 

참조 : 네이버

현대차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가 되었습니다.

 

최근 전기차에 많이 투자하면서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잘 해주길 바랍니다.

 

 

초격차 2. 실수하지 않는 사람

 

초격차 : 실수해도 괜찮다.

기업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틀리지 않는 사람,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인식이 폭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시를 예로 들어볼까요?

학생들은 여전히 '틀리지 않는 기술'을 배우는 데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하나라도 덜 틀리는 사람이 좋은 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답이 정해져 있기에 새로운 것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덜 틀리는 사람이 소위 일류 대학에 가게 됩니다.

실수 없이 일하는 것이 최고의 덕목인 문화 속에서 
'사고 안 내고 실수 안 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정의 내려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권오현, 초격차 

 

 

지금은 변화가 굉장히 빠른 시대입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교육시스템이 바뀌지 않는다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사회에 나왔을 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식의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교육시스템도 그에 맞춰서 유연하게 변화해야 합니다.

 

학교 교육

그리고 기업은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소비자가 외면하기 때문에 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생산되기 시작하는데

마차 회사에 투자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망하지 않고 사업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즉, 기업의 리더들은 항상 기술의 변화, 사회 변화 등 

거시적 트렌드를 살펴보고 대응책을 준비해야 

위기를 피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초격차 3. 진정한 경영자

 

초격차 : 진정한 경영자

진정한 경영자는 본인이 없더라도 업무가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권한 위임을 과감하게 합니다.

자기 업무의 상당한 시간을 미래에 필요한 일에 집중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미래를 준비합니다.

지시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하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던집니다.

- 권오현, 초격차

 

 

요즘 잘 나가는 회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떠오릅니다.

JYP는 박진영의 색깔이 강한 회사입니다.

 

그가 작곡한 노래의 도입부에는 

어김없이 JYP가 흘러나왔습니다.

 

https://youtu.be/pJc2ypdWvEI

박진영 - 살아있네

그런데, 박진영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적은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박진영의 변화

JYP는 4개 본부 체제로 바꾸고

각 본부가 하나의 회사처럼 마케팅, PR, 매니지먼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식으로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회사가 개인의 역량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권오현 회장님의 말을 빌리면

박진영은 진정한 경영자입니다.

 

 

초격차 4. 지식과 지혜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개발되면서

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초격차 : 지혜를 얻기 위해선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보와 달리 지혜는 금방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은 배움과 기억만으로 축적될 지 모르지만,
지혜는 스스로 생각하고 성찰하여
자신만의 철학을 구축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영자들이 현재의 일에,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일에
시간 대부분을 쏟기 때문에 미래를 고민하고 생각할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릇을 키우는 것은 기본적으로 본성이 좋아야 하지만
경험, 즉 시간이 걸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식은 속성으로 얻을 수 있으나 
지혜는 속성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권오현, 초격차

 

즉, 당신은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초격차 5. 멘토

 

멘토

멘토는 자신의 지식과 지혜와 경험을 단순히 전달만 해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미래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절히 변형된 형태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경향 등을 공부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고민한 뒤
조언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항상 공부하고 생각해야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습니다.

- 권오현, 초격차

 

당신이 멘토를 선택할 때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투자가 워렌 버핏은 학교 교육보다 

그의 멘토인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더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이처럼 멘토는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배우고 싶은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도 되고,

전문가가 쓴 책을 읽어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당신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초격차 6.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

 

초격차 : 신뢰를 주는 리더

"안 되면 네 탓, 잘되면 내 탓"이라는 식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는 리더들도 너무 많습니다.

설령 지시를 하더라도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다 내가 진다."라는
신뢰와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진짜 좋은 리더가 할 일이겠지요.

그러므로 결과적으로 혁신의 주체이면서 
혁신을 지속시키기 위한 기업 문화의 최전선에 서는 사람은
리더 자신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혁신 이후에는 더 중요한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혁신은 어떻게 지속 가능해질까요?

혁신을 이루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알아서 굴러갈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해입니다.

리더는 혁신의 DNA를 도전, 창조, 협력이라는
기업 문화로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리더는 바로 이런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기업에서 이런 것들을 실현해 혁신이 지속 가능해지는 문화로
이끌 수 있는 리더가 우리에겐 꼭 필요합니다.

- 권오현, 초격차

 

 

혁신을 위해서는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도전 실패를 담당 직원들에게 떠넘긴다면

직원들이 열심히 혁신하려고 할까요?

 

조직문화

실수하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조직에 자리잡지 못한다면

혁신은 먼 이야기입니다.

 

이런 조직 문화는 누가 만들 수 있을까요?

 

리더가 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앞장서서 혁신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지 않는다면

지속가능한 혁신은 불가능합니다.

 

 

혁신 의지와 더불어 리더는 통찰력, 결단력, 실행력이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혁신은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기에 통찰력이
사활이 걸린 결정을 해야 하기에 결단력이,
어려운 과정을 지속적으로 수행을 해야 하기에 실행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하면 제대로 혁신을 수행할 수가 없습니다.

- 권오현, 초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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