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 투자가 어려운 이유 : 티웨이 항공, 코로나, 워렌 버핏

2019. 9. 7. 21:01투자와 경제/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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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

티웨이항공 실적악화

1. 영업손실 : 485억

2. 매출액 : 247억 (전년대비 86% 감소)

3. 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실패

참조 : 하이투자증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항공사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 항공사 부채비율

이런 이유로 부채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부채비율은 6,000%가 넘는다.

 

이베스트 투자증권 리서치센터 : 제주항공 부채비율

국내 최대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의 부채비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항공업 투자가 어려운 이유 1.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이베스트투자증권 : 항공사 매출액 역성장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휴가철만 되면 인천공항은 사람으로 넘쳐났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 인천공항 여객수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없다.

(2020년 5월 전년동기대비 97.6% 감소)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항공산업에 변화는 시작됐고,

이 변화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세계 최고의 투자가 워렌 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는 코로나 관련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항공산업을 보십시오.
그들은 정부와 협상하는 것 외에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어요.

- 찰리 멍거

 

즉, 코로나는 백신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종식되지 않는다.

따라서, 항공산업 관계자들도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워렌 버핏의 항공업에 대한 입장변화

 

워렌버핏

1) 2020년 2월

 

워렌 버핏은 델타항공 주식을 500억 이상 매수했다.

 

2) 2020년 4월

 

델타항공 주식 1300만 주,

사우스웨스트항공 주식 230만 주 매도했다.

 

불과 2개월만에 항공업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

왜 그랬을까?

 

 

항공산업 세계는 변했다.
나는 항공산업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며
항공산업이 합리적이고 즉각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조정해 가길 희망한다.

- 워렌 버핏

 

위에서도 한 번 언급했지만,

항공산업에 변화가 시작됐고,

이 변화의 끝은 아무도 모른다.

 

즉, 세계 최고의 투자가 

워렌 버핏도 그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항공업 투자가 어려운 이유 2. 에너지 가격 

 

항공업 투자가 어려운 이유 두 번째는 에너지 가격이다.

왜냐하면 유가 변화에 따라 이익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

항공사와 소비재 기업의 주가는 대개 상승한다.

 

지역 경제가 튼튼할 때는 기금에서 돈을 인출할 필요가 없고

지방세 수입도 많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 리처드 번스타인, 소음과 투자


유가의 방향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항공업 투자는 어렵다.

 

 

항공업의 수익성은 낮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도

항공 산업에 투자해서 여러 번 돈을 날렸다.

그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내가 또 전화기를 잡고 항공주를 사달라고 하면 말려 달라. 

 만약에 자본가가 라이트 형제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만드는 걸 봤다면

 총으로 쏴서 죽였을 것이다."

 

 - 워렌 버핏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발명은 인류에게 큰 도움을 주었지만

항공 사업은 큰돈을 벌기 힘든 사업이라는 것이다.

 

버핏의 설명에 따르면 항공 사업은 버스회사와 비슷해서

별다른 진입장벽이 없고 돈을 좀 벌 만하면 새로운 비행기를 사야 하고

경쟁이 치열해서 결코 큰돈을 벌 수 없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브라운스톤, 부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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