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신과 카페인의 관계 이해하기 (커피, 수면)

2019. 9. 22. 20:3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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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을 잘 자야하는 이유

아데노신

아데노신이 뇌에서 생성되면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는데,
이 결합이 일어나면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켜
졸음을 일으킨다.

그리고 혈액공급을 늘리기 위해 
혈관의 팽창 기능도 일어난다.

- 최낙언,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

 

아데노신

1.

깨어 있는 시간 내내 생화합물 아데노신은 계속 농도가 증가한다.

 

2.

깨어 있는 시간이 길수록, 생화합물 아데노신은 점점 더 쌓인다.

 

3.

신경계 수용체는 체내의 아데노신 수치를 끊임없이 확인한다.

 

4.

뇌에 아데노신이 쌓일 때

나타나는 한 가지 현상은

잠을 자고 싶은 욕구가 커진다는 것이다.

이를 수면압력이라고 한다.

 

 

 

카페인

커피

카페인은 피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피로를 못 느끼게 마스킹하는 물질이다.

에너지 음료의 주작용 역시 카페인에 의한 것으로,
에너지를 주는 것도 피로를 없애는 것도 아니다.

단지 우리 몸에 피로감지 센서를 작동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것이다.

피로 회복보다는 피로 누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잠시 피로감지 센서를 꺼두는 것이
유용할 경우도 있겠지만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최낙언,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

 

 

 

- 카페인은 아데노신의 수면신호를 인위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 카페인은 뇌에서 아데노신이 결합하는 자리에

  들러붙을 특권을 놓고 아데노신과 경쟁하여 

  이김으로써 효과를 발휘한다. 

 

- 다시 말하면, 생화합물 아데노신이 수용체와 결합하면

  졸음이 오게 하지만, 카페인은 그렇지 않다.

 

커피

- 카페인 농도는 입을 통해 들어온 지 30분쯤에 최고조에 달한다.

 

- 카페인 반감기 : 평균 5시간에서 7시간

 

- 카페인 함유식품 

커피, 차, 에너지 음료, 다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 디카페인은 카페인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카페인이 조금 들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페인 분해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카페인 분해 속도


카페인은 간 속의 효소를 통해 몸에서 제거된다.

 

유전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는데,

어떤 이들은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의 효율이 더 뛰어나서,

혈액에 든 카페인을 간이 더 빨리 분해할 수 있다. 

 

이런 희귀한 유전자를 지닌 이들은

저녁 때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고도

자정에 별 문제 없이 잠들 수 있다.

 

그들은 같은 양의 카페인을 분해하는 데 훨씬 더 오래 걸린다.

 

- 매슈 워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당신은 커피를 통해

카페인 분해능력을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오후 6시에 커피를 마셨는데

자정이 넘도록 잠에 들지 못한다면,

 

오후 6시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게 좋다.

 

<TIP>

 

어른은 8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고 나면,

생화합물 아데노신 청소가 완벽하게 이루어진다.

 

 

 

 

참조

 

- 매슈 워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최낙언,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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