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당화산물 : 노화, 주름

2019. 11. 3. 09:0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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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당화산물은 당화 독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늘날 가장 강한 독소로 평가되기도 한다.

 

최종당화산물

1. 최종당화산물의 출발 : 당과 단백질의 결합

글루코스(포도당)가 너무 많으면 해롭다.
혈액 속의 당은 각종 구조, 특히 단백질 구조에 '달라붙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글루코스 분자는 헤모글로빈에 달라붙는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세포를 붉게  보이게 하는 색소 단백질이다.

글루코스가 달라붙은 헤모글로빈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는
역시나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당화혈색소(HbA1c)라는 것이 그것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는 것은(약 6%부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혈당치가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높으면,
포도당이 다른 것들에 달라붙는 상태가 되고, 이는 곧 노화를 의미한다. 

- 바스 카스트, 내 몸에 이로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까?

 

 

 

2. 당화

1) 당화는 단백질이나 지질이 포도당과 결합함으로써 품질과 성능이 떨어지는 반응을 의미한다.

1-1) 당이 높으면 당화 반응이 발생한다. 

 

1-2) 당화반응이란 당이 단백질 및 특정한 지방과 결합해 기능이

      결핍된 기형 분자가 되는 생물학적 과정이다.

1-3) 이 당단백질을 전문 용어로 최종당화산물(AGEs,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이라 한다.

 

최종당화산물

 

2) AGEs(최종당화산물)는 노화 현상의 원인이다.

   AGEs는 단백질이나 지질을 변성시킨다.

 

3) 혈관의 단백질이 변성되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쉽게 터진다. (동맥경화)

4) 뇌세포에 침착되면 치매를 일으킨다.

5) 좋은 지방과 단백질로 이루어져야 하는 우리 몸 곳곳에 최종 당화산물이 들러붙어

   염증을 만듦으로써 세포를 망가뜨린다.

 

 

 

 

3. AGEs (최종당화산물)

3-1. 대식세포는 AGE가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되면, AGE와 결합하는 수용체를 만든다.

      수용체는 세포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런 염증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3-2. 대식세포 : 동물의 체내 모든 조직에 분포하는 면역 담당 세포

 

3-3. 1970년 이후 발표된 많은 논문에서 AGE가 혈관, 신장, 근육, 콜라겐의 손상을 

      초래한다고 보고되었다.

 

 

 

 

4. 주름

  •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의 70퍼센트는 콜라겐이다.
  • 콜라겐은 세 가닥의 실 같은 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 섬유가 늘었다가 줄었다가 하면서 탄력이 유지된다.
  • 콜라겐에 최종당화산물이 들러붙으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되고, 탄력을 잃는다.
  • 이런 이유로 주름이 생기며, 최종당화산물이 쌓인 곳에는 갈색 얼룩이 생긴다. (피부노화)

 

 

 

5. AGEs(최종당화산물)를 축적하는 4가지 요소

1. 고혈당 

2.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여 혈당치가 올라가면 그만큼 포도당이 남아

   단백질이나 지질과 결합해 많은 AGE(최종당화산물)를 만든다.

3. AGEs 고함량 식품

4. 자외선

5. 담배

 

 

 

 

 

 

참조

- 마키타 젠지,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 이영훈, 기적의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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